망원동 복덕방에서 막걸리 마셨어요

 

 

망원동 복덕방에서 막걸리 마셨어요

 

망원동에 사는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비가 조금씩 오는 날이라서 막걸리에 전을 먹으면

좋겠다고 알아보다가

망원동 복덕방이 유명하다 그래서 다녀왔어요 ㅎㅎ

 

외관을 찍었어야했는데 친구랑 신나게 수다를 떠는 바람에

내부 사진만 있네요 ㅋㅋㅋ

 

망원동 복덕방이 원래 웨이팅이 많은걸로 유명하고

금요일이기도 해서 걱정했는데

날씨 탓이었을까요 앞에 웨이팅이 두팀 밖에 없어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사진 왼쪽이 주방인데 사람이 있어서 찍진 못했어요 ㅠ

 

 

여긴 나름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벽면이기도 한데

오른쪽에 자세히 보면 막걸리 포장가능과

정기휴무 일요일과 월요일은 쉰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어요!

 

주말에 가려는 분들은 잘 참고해야할 듯해요~

 

망원동 복덕방을 대충 찾아봤을 때는 평소에 먹지 못했던

막걸리들을 마실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먹고 맛있음 포장까지 가능이라니 신기했어요 ㅋㅋㅋ

 

제가 시킨 메뉴 메밀전병으로 당일 추천메뉴인

육회도 먹고싶었지만

망원동 복덕방을 찾을 때는 전을 먹고 싶었기에..

과감히 포기하고 메밀전병을 먹었어요~

 

메밀전병 가운데 있는건 시금치나물인데

들기름에 고소하게 무쳐낸거라서 향이 있을 때

드시라면서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셨어요

 

먹으니까 정말 고소했습니다 ㅋㅋㅋ

 

망원동 복덕방은 안주를 고르고 나서 막걸리를

몇병 마실지 먼저 물어보신 후에

드라이한 것 부터 단맛을 조절하여 추천해주시는데

중간 맛인 해창을 첫번째 병으로 선택했습니다

 

맛은 딱 적당히 달아서 해창으로 2병 마셨어요 ㅎㅎ

메밀전병과 함께 먹으라고 주신 멸치볶음과

고추장아찌도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