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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3] 꼼장어 두가지 맛으로 즐겼어요

밍이22 2017. 10. 13. 14:39

[부산여행3] 꼼장어 두가지 맛으로 즐겼어요

 

 

 

 

동래파전을 간단히 먹고 저녁식사로 선택한 메뉴는

매콤한 꼼장어 볶음 입니당

전에 부산에 갔을 때도 한번 먹었었는데 그때는 양념하고 소금구이 둘다 먹었었는데

저는 마늘이랑 구워진 소금구이가 좀 더 맛있었어요

이번에 간 곳은 오로지 양념ㅋㅋㅋ

근데 굽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각각 중짜리로 시켜봤어요:)

가게에 가격표가 없던건 함정이였어요...

 

 

 

 

 

 

 

 

먼저 호일에 볶아먹는 방식입니다

꼼장어 와 양파가 양념에 버무려져서 나왔어요

철판위에 올려놓고 익혀먹는 방법이에요:)

처음에는 양파만 있는것같았습니다

숨은 꼼장어 찾기 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익으면 많이 보일거라고했는데 정말 양파 숨이 죽으니까

먹을만한 살점이 많이 보였어요 ㅎㅎ

양념은 매콤달달한맛

익숙한듯한 맛이기도 했는데 꼼장어의 특유의 맛때문에 색달랐어요

전에 갔던 가게보다는 양념이 더 맛있었어요

깻잎이랑 상추도 푸짐하게 주셔서 마늘까지 올려 쌈 싸먹으니

이 맛에 꼼장어를 먹는구나 싶었어요 

 

 

 

 

 

 

이건 두번째 석쇠에 올려 연탄불에 은은하게 구운거에요

저도 석쇠에 고기를 구워봐서 알지만..진짜 정성아니면 굽기 어려운데

확실히 불맛을 느낄 수 있어서 짱이에요

은은하게 굽는거라서 호일에 볶은거 다 먹을 때쯤에 나오더라구요

모든가게가 다 연탄불에 구워 팔아서 기대안했는데

왜 다 그렇게 팔고있는지 한입먹고 알았습니당 ㅋㅋㅋ

호일에 볶은건 상대가 되지않았어요

굳이 쌈을 싸지않아도 불 향을 느낄 수 있어서 맛있었어요 ㅠㅠ

짱맛짱맛

 

호일에 나오는 꼼장어에는 볶음밥을 한숟갈 할까했는데 양념이 너무 부족하다그래서

결국 못먹고 끝났답니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