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와 매운탕의 조합
더웠던날 좀 가벼운 느낌으로 먹을만한게 뭐있을까 고민하다가
오징어회를 생각하고 횟집을 갔다가
결국 무난한 광어회를 선택해버린 날입니당~
윤기라고해야할지 빛깔이라고 해야할지
나오자마자 급하게 한장 찍고 얼른 한점 집어서 와사비간장에
콕 찍어 먹어보았습니당
회의 고수가 아닌 이상 정말 본연의 맛보다는
초고추장이랑 간장맛으로 드시지 않으신가요 ㅋㅋㅋ
거기에 그냥 식감의 차이 정도?
다시봐도 맛있겠네요..><
회를 먹고 매운탕 안먹으면 또 서운하죠 :)
회는 그냥 맛으로 먹는거고 진짜 배는 매운탕과 공기밥으로 채워야죠 ㅎㅎ
빨간 국물답게 칼칼하면서도 생선의 향기가 느껴지면서
살 점도 많아서 아무것도 안먹고 첫 술을 뜨는거마냥 야무지게 배채웠답니당
맨날 먹기엔 부담이여도 가끔먹을때마다 맛있게 먹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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